곡성군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지역공동체팀을 신설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섰다.

6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지역공동체팀을 신설하고 ‘곡성군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수립했다.

군은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139개, 2천687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중앙부처 및 전남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산업 곤충 창업 사관학교 구축 사업’으로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10개 팀이 곤충 관련 창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국비 2억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청년창업 및 청년공방 공간조성’을 통해 창업 희망자 4명에게 상가 리모델링 비와 임대료를 지원했다.

전남도의 동행 일자리 공모사업과 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사업에도 뽑혔다.

군은 일손이 필요한 사업장과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을 연결하는 활동에도 앞장섰다.

곡성군 관계자는 “일자리가 지역 활성화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 서비스, 고용 장려금, 창업 지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