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017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을 진행한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중앙대병원·KRX국민행복재단 주관으로 2017년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을 한다.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상자 모집과 진료장소를 제공하고 중앙대병원·KRX국민행복재단에서 봉사 인력투입 등 진료소 운영을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등 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 검진, 치료 등 다각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강화 및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의사, 간호사 및 의료기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20여명의 인력이 문진과 근·골격계 X-ray, 심전도, 초음파, 면역 혈청검사, 일반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암관련 검사,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로 진단된 경우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 및 치료비도 지원된다. 또 다문화가정 구성원 중 중증질환이 예상되는 대상자는 종합정밀검사검진과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 치료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463-2928∼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영암=전봉헌기자 j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