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군청 민원봉사과에 배려창구와 상담코너를 운영하고, ‘6급 공무원 민원안내 도우미’를 배치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는 장애인, 임산부,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가 방문할 경우 순서에 상관없이 배려창구를 통해 민원을 우선 처리하고, 타부서 민원의 경우에는 상담코너에서 해당 부서 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민원 처리를 어려워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행정 경험이 많은 6급 공무원을 민원안내 도우미로 배치하고 민원상담과 업무담당자 안내 등에 나서도록 했다.

군은 또 시각장애인용 민원편람, 외국어 해석본, 보청기 등 민원편의용품도 비치해 민원인이 편안하게 민원처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행복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기자 lj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