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최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2017년 제4회 행복무안 수련마을 만들기 마을발전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한 이번 발표회는 수련마을 만들기에 참여한 12개 마을리더와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 전승일 전라남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조영호 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이제 정부는 준비된 마을에 예산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숙한 마을만들기를 실행해 농촌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서는 일로읍 도장포마을이 ‘메주향 그윽한 도장포마을’을 주제로 마을비전을 제시하고 대상을 받아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삼향읍 지산마을과 운남면 내동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1500만원을 받았다.

/무안=임동현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