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법을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군민의 재산과 권익 보호를 위해 무료 법률 상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신안군은 매월 1회 무료 법률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마을 변호사 제도를 통한 법률 상담은 물론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추진하는 신안 섬소리 법정시 무료 법률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2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을 무료 법률 상담의 날로 지정하고, 신안군 소속 변호사(이지혜)가 군청 민원봉사실에서 생활법률 관련 행정, 민사, 형사, 가사소송 등 각종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변호사 10명이 신안지역 읍면을 순회하거나 예약으로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읍면을 찾아가 재판하는 신안 섬소리 법정이 열릴 때 무료 법률상담을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광연 신안군 기획홍보실장은 “신안군민에게 무료 법률 상담의 문이 활짝 열린 만큼 부담없이 법률 상담을 받고 소중한 재산과 권익도 지켜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