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오는 5월 시험운영을 거쳐 6월부터 ‘주말 토요시장 야시장’을 개장한다.

24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오21일과 22일 오후 7시부터 장흥읍 예양교 위에서 토요시장 야시장을 시범운영했다. 이번 야시장은 토요시장의 지역문화와 향토 음식자원을 연결해 장흥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야시장 야외 상점에서는 장흥한우 소시지, 계절해물 파전, 과일 찹쌀떡, 숯불 막창구이, 불초밥, 한우빵 등 이색적인 요리들이 첫 선을 보였다.

장흥군은 오는 5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시범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거쳐 6월부터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야시장 운영을 통해 침체된 중앙로 상권과 토요시장을 연결하고 장흥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