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2017년도에 추진할 해양수산사업 중 경제활성화를 위해 조기발주가 가능한 사업을 우선 공모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사업은 어업인의 해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구축 사업과 마른김 가공용수정수시설사업을 비롯한 관내 새우양식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감염새우종묘배양장건립 등 총 34개 사업 236억5000만원이다.

신안군은 또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가치 증대를 위한 바이오플락·축제식 2모작 새우양식, 개체굴 양식, 전복+해삼 복합양식, 잇바디돌김 브랜드화 사업 등 현안사업을 반영했으며, 김과 새우, 전복, 낙지, 우럭 등 5대 전략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신안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어업인이나 어촌계, 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신청기한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수산부서)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