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내 들어선 억불산 자생식물원이 어린이 현장학습 체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지난 2015년 개장한 억불산 자생식물원은 유리온실, 수생비오톱, 야외 식물원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을 찾는 각 지역의 학교와 어린이집 등의 단체관람객이 늘어나며 자생식물원도 붐비고 있다.

유리온실에는 다양한 허브 종류를 식재해 찿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수생비오톱이 인기가 많다.

부래옥잠과 같은 수생식물과 탐진강수산연구센터에서 분양한 비단잉어, 금붕어 등 150여 마리가 살고 있는 수생비오톱에서는 대형 유리관을 통해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