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여 맛과 멋을 겨루는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신안군은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신안 압해읍 소재 군민체육관에서 2016년 신안섬마을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본 경연, 전시코너, 체험부스, 음식판매장, 문화공연 등으로 나눠 단순 경연위주에서 벗어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충족된 음식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년 대회와는 달리 관내 향토음식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요식부 일반부로 각각 10팀씩 나눠 경연이 펼쳐진다.

전시코너에서는 신안 특산물인 유색미와 잡곡·호박 등으로 꾸민 이색 포토존을 비롯한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전년도 수상 요리 등이 전시된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