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017년 국비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신규 현안사업이 대거 정부예산에 반영돼 1039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비 확보활동이 순항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국비 반영사업으로는 ▲사교 하수관거 정비사업 122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178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104억원 ▲유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88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92억원 ▲사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80억원 등 신규사업 627억원과 ▲신월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계속사업 412억원 등이다.

이 같은 국비확보 성과는 김철주 무안군수가 지역 국회의원을 면담해 각종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반영을 요구하는 한편 지난 1월부터 2017년 신규사업 발굴 등 전 공직자가 정부예산 편성시기에 맞춰 국비 확보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물이라는 게 무안군의 설명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국회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 전액 반영과 함께 누락 및 삭감된 현안 사업비도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