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자활근로에 참여 중인 조건부수급자를 대상으로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여성가장 등 저소득층이 지원 대상이며, 취업상담·의욕제고·경로설정(1단계), 직업능력 및 직장적응력증진(2단계), 취업알선(3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에게는 최대 20만∼25만원씩의 참여수당이 지급되며, 직업훈련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최대 40만원씩 6개월간 훈련참여지원수당이 지급된다. 취업 성공시엔 3·6·12개월 단위로 취업성공수당도 제공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자립지원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