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호 신안군수가 2016년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과 환경경영부문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고길호 군수는 ‘섬의 시대’를 선도해 가기 위해 7대 핵심분야를 정하고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6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 21주년과 민선 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다양한 평가를 통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고 군수는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 을 민선 6기 군정목표로 총체적으로 열악한 정주환경과 빈곤이라는 섬의 애환을 반드시 우리시대에 극복한다는 꿈을 이루기 위한 기틀을 세우고, 헌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는 등 군민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군수는 특히 신안군 성장동력의 기반조성을 위해 건설중인 새천년대교, 임자대교, 안좌-자라, 하의-신의 추포-암태 등 연륙. 연도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 육성’ 추진과 군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점도 인정받았다.

고 군수는 또 지난 20일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신안 전지역으로 확대지정하고 해양쓰레기 효율적 처리로 해양환경보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환경경영 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고 군수는 “지방자치 행정부문과 환경경영부문의 연이은 대상 수상은 다양한 계층의 군민과 소통하고 원칙에 입각한 바른 업무처리와 정직한 군정의 바탕 위에 700여명의 공직자를 비롯한 4만3000여 군민이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라면서 “앞으로 더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