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가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5일 완도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제7대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의장단 투표를 통해 의장에는 재선인 박종연〈사진〉 의원을, 부의장에는 서을윤 의원을 선출했다. 또 운영위원장에는 조인호 의원이, 행정자치위원장에는 박인철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박성규 의원이 선출됐다.

박종연 신임 의장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군의원과 함께 군민이 중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면서 “특히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효율적인 군정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의회는 오는 18일부터 제241회 임시회를 열어 2016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