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내달 5일부터 여름철 명품 보양식재료인 전복의 대중화를 위해 대국민 건강증진캠페인 ‘복날엔 전복, 전복데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완도군은 오는 7월 5일부터 이틀간 장보고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수도권 스타 셰프 11인과 홍보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최대 전복 생산지인 청정바다수도 완도를 맛보고 경험하는 ‘11人 11色 셰프들의 향연, 전복데이 미니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미니컨퍼런스에서는 셰프 11인과의 업무 제휴 협약(MOU) 체결식을 비롯한 새로운 전복래시피로 선보이는 요리쇼, 전복생산현장(완도군 노화도)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관계자는 “셰프들과의 MOU 체결이 대중적인 전복 메뉴 개발과 보급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고 믿을 수 있는 전복 요리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맺은 스타 셰프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올해 복날 직접 개발한 전복요리를 소비자에게 신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완도군은 전복소비 활성화를 위해 7월 5일부터 말복인 8월 16일까지 ‘복날엔 전복, 전복데이’ 행사를 국회의사당, 서울소재 레스토랑 등에서 개최한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