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동강대 창업보육센터장]창업교육으로 창직(創職)의 길을 찾자
2016년 06월 23일(목) 00:00 가가
현 정부 들어 창조경제가 요동치고 근자(近者)에는 많은 대학들이 부쩍 창업교육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자주 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최근 꾸준히 문제돼 왔던 청년실업문제 해결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면, 극히 미시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거시적 관점에서 창업교육의 필요성을 찾아보고자 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창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 시대의 소명임을 알리고자 한다.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해 취득한 고착(固着)된 생각을 깡그리 바꾸지 않으면 버티기 힘든 세상이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3D프린터의 성능개선과 대량보급으로 3D프린터는 가전제품으로 전락하게 되고, 주방용품, 장식품, 옷, 신발, 가방 등 대부분의 생활필수품을 재료와 디자인만을 구매해 가정에서 프린트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많은 제조업체와 가게가 자취를 감추고 관련 일자리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또 유통과 마케팅의 역할도 사라지게 될 것이니 여기에 종사하던 일자리도 없어지게 될 것이고, 모바일기기로 영업할 수 있니 영업사원도 필요 없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달은 더더욱 지금의 직업군들이 사라지게 되는 원인이 될 것이다. 로봇산업의 부상으로 전통제조업의 일자리는 대폭 줄어들게 될 것이며, 도우미로봇의 성능개선과 자동화 시스템의 발달로 웨이터나 바텐더와 같은 서비스업의 일자리는 물론이고 소매점이나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자리 까지도 급격히 줄어드는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 무인자동차가 일반화되니 택시기사나 트럭운전사도 사라지게 될 것이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달로 법무사, 회계사, 변호사와 같이 ‘사’ 자 붙은 직업은 물론 경리직원, 보험사, 은행원과 같은 직업들 까지도 사라지게 되는 시대가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일자리와 노동이 없는 세상, 이것은 멀지 않은 장래에 직장이 사라지고 팀워크가 필요없는 사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미래에는 근로자는 점차 1인 기업이 되어 독립적으로 일하게 될 것이고 월급의 개념도 사라지며, 네트워크에서 프로젝트 형태로 일을 받아 프로젝트당 혹은 시간당 임금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미래예측은 과장되거나 현실성 없는 소설이 아니다. 1990년대 후반 고속인터넷이 시작된 이후의 IT기술의 광폭적 발달을 보면 끔찍할 정도로 빨리 다가오는 현실임을 알아야한다.
이러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은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무엇을 가르쳐주고 어떤 것을 심어 주어야 할 것인가? 혹자는 현재의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탄한다. 연구중심대학은 소수 정예화되고 우수 인재를 중심으로 기술의 발전을 기하여 사회 전반을 리드해 나가고, 나머지 대학들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구조조정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므로, 교양과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은 구태의 수업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새롭게 다가오는 변혁에 적절한 과제를 가르쳐야 할 것이다. 점차 일자리는 줄어들게 되고, 취업을 하더라도 지금과 같이 노년이 되어서야 은퇴를 하는 경우도 줄어들게 될 것이고, 인간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설사 정년을 채우고 은퇴하더라도 살아온 만큼의 세월이 또 기다리니 경제활동 없이 수십 년을 보낼 수도 없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창의적인 사고를 하지 않으면 세상을 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주고 창조의 기법을 훈련시켜 주는 것, 즉 창업교육만이 격변의 시대를 헤쳐나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는 방안이다. 곧 창업교육은 직업을 구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직업을 만드는 창직의 한 방안이 되어야 하며 학생들에게 창직(創職)의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것이 지금의 대학들이 실현해야 할 교육적 과제이자 책무이기도 하다.
대학교육에 종사하시는 분들 중 아직도 진부한 생각에 갇혀계신 분이 있다면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창업교육의 목표가 구태 개념의 창업이 아니라 신사고의 창직이란 것을 이해하여야 하고 이를 설파(說破)해야 한다. 창업교육은 관련강좌를 통하여 창의성 개발과 창업의 실무를 훈련할 수 있고,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반복훈련하고 협동하여 치열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학생들에게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바를 전해주고 창업교육의 필요성을 제대로 알려줘 다가오는 미래가 위기의 시대가 아니라 준비되어진 시대가 되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은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무엇을 가르쳐주고 어떤 것을 심어 주어야 할 것인가? 혹자는 현재의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탄한다. 연구중심대학은 소수 정예화되고 우수 인재를 중심으로 기술의 발전을 기하여 사회 전반을 리드해 나가고, 나머지 대학들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구조조정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므로, 교양과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은 구태의 수업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새롭게 다가오는 변혁에 적절한 과제를 가르쳐야 할 것이다. 점차 일자리는 줄어들게 되고, 취업을 하더라도 지금과 같이 노년이 되어서야 은퇴를 하는 경우도 줄어들게 될 것이고, 인간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설사 정년을 채우고 은퇴하더라도 살아온 만큼의 세월이 또 기다리니 경제활동 없이 수십 년을 보낼 수도 없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창의적인 사고를 하지 않으면 세상을 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주고 창조의 기법을 훈련시켜 주는 것, 즉 창업교육만이 격변의 시대를 헤쳐나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는 방안이다. 곧 창업교육은 직업을 구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직업을 만드는 창직의 한 방안이 되어야 하며 학생들에게 창직(創職)의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것이 지금의 대학들이 실현해야 할 교육적 과제이자 책무이기도 하다.
대학교육에 종사하시는 분들 중 아직도 진부한 생각에 갇혀계신 분이 있다면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창업교육의 목표가 구태 개념의 창업이 아니라 신사고의 창직이란 것을 이해하여야 하고 이를 설파(說破)해야 한다. 창업교육은 관련강좌를 통하여 창의성 개발과 창업의 실무를 훈련할 수 있고,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반복훈련하고 협동하여 치열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학생들에게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바를 전해주고 창업교육의 필요성을 제대로 알려줘 다가오는 미래가 위기의 시대가 아니라 준비되어진 시대가 되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