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배 광주시 민생경제과장] ‘채무힐링상담센터’서 희망 찾으세요
2016년 06월 17일(금) 00:00 가가
#1. 광주시 북구에 거주하는 택시기사 A(40)씨는 아내 병원비 마련을 못해 힘들어하던 중 지난 5월 31일 광주시청내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하여 한줄기 희망을 찾았다.
채무조정을 받고 은행 채무를 성실히 상환 중이던 A씨는 ‘국민행복기금’ 소액대출을 통해 병원비 2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34%의 고금리 사채 479만원을 빌려 쓰고 있어 연간 162만원에 달하는 이자를 부담하고 있었는데, 3개월분 급여명세 내역만 제출하면 동 고금리 사채를 10%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시급한 병원비도 마련하고 기존 고금리 사채도 저금리로 전환하여 연간이자 부담이 115만원이나 줄어 든 48만원이면 해결된다는 사실에 집으로 돌아가는 A씨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2. 남구 백운동에서 10여년 동안 보습학원을 운영해 온 B(40·여)씨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원생수가 줄고 소득이 감소하여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다 보니 학원 형편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었다.
센터 상담 결과 다행히도 B씨는 광주시에서 1년간 이자 2.2%를 지원해 주는 골목상권 자영업자 특례보증 대출 대상으로 확인되어 시중은행에서 초저금리로 1800만원을 대출받아 고금리대출을 상환하고 학원시설 확충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3. 북구에 거주하며 일정한 소득없이 교도소에 복역 중인 아들을 대신하여 손녀를 양육하며 어렵게 살아오던 C(54·여)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지난 1월 센터를 방문하였다.
센터 복지상담원은 해당 주민센터 담당자와 의논하여 C씨의 손녀를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하였다. 추가로 의료 및 주거도 동시에 지원받게 된 C씨는 이내 한숨을 돌리며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이같은 사례는 지난 2012년 6월 15일 서민들의 불법사금융 신고와 금융상담 업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청 1층 민원실에 둥지를 튼 센터가 거둔 수많은 실적 중의 일부이다.
현재 센터는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금융, 주거복지, 취업정보 등에 관한 원스톱 상담을 통한 시민밀착형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전화상담 위주로 신청자들이 이름, 주민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밝혀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등 어려움도 많았고, 신용조회부터 대출심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불편함이 많았으나, 지금은 자산관리공사, 광주신용보증재단 전산망과 연계하여 빠르고 쉽게 대출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개소 4주년을 맞은 금년 6월 기준으로 센터의 상담실적을 살펴보면 서민금융 상담은 채무상담 1571건, 채무조정 701건 등 총 2272건으로 이중 바뀌드림론 94건, 골목상권 특례보증 대출 20건, 행복기금 17건, 햇살론 13건 등 총 196건의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졌다.
주거복지·일자리 알선 상담도 총 529건이나 이루어진 가운데 주민센터 등 연계 29건, 긴급복지 9건, 수급자 선정 4건 등 총 46건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진 바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의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지레 짐작하고 곧바로 사금융을 노크하는 시민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시에서는 센터의 문턱을 낮추고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센터의 기능을 홍보하여 단 한사람의 시민이라도 고금리 사채 등의 늪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고 친근한 벗이 되는 센터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때에 센터가 시민들의 형편을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는데 보탬이 되는 작은 플랫폼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채무힐링 상담전화 062-613-6700∼2.
채무조정을 받고 은행 채무를 성실히 상환 중이던 A씨는 ‘국민행복기금’ 소액대출을 통해 병원비 2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시급한 병원비도 마련하고 기존 고금리 사채도 저금리로 전환하여 연간이자 부담이 115만원이나 줄어 든 48만원이면 해결된다는 사실에 집으로 돌아가는 A씨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2. 남구 백운동에서 10여년 동안 보습학원을 운영해 온 B(40·여)씨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원생수가 줄고 소득이 감소하여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다 보니 학원 형편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었다.
센터 상담 결과 다행히도 B씨는 광주시에서 1년간 이자 2.2%를 지원해 주는 골목상권 자영업자 특례보증 대출 대상으로 확인되어 시중은행에서 초저금리로 1800만원을 대출받아 고금리대출을 상환하고 학원시설 확충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같은 사례는 지난 2012년 6월 15일 서민들의 불법사금융 신고와 금융상담 업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청 1층 민원실에 둥지를 튼 센터가 거둔 수많은 실적 중의 일부이다.
현재 센터는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금융, 주거복지, 취업정보 등에 관한 원스톱 상담을 통한 시민밀착형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전화상담 위주로 신청자들이 이름, 주민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밝혀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등 어려움도 많았고, 신용조회부터 대출심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불편함이 많았으나, 지금은 자산관리공사, 광주신용보증재단 전산망과 연계하여 빠르고 쉽게 대출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개소 4주년을 맞은 금년 6월 기준으로 센터의 상담실적을 살펴보면 서민금융 상담은 채무상담 1571건, 채무조정 701건 등 총 2272건으로 이중 바뀌드림론 94건, 골목상권 특례보증 대출 20건, 행복기금 17건, 햇살론 13건 등 총 196건의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졌다.
주거복지·일자리 알선 상담도 총 529건이나 이루어진 가운데 주민센터 등 연계 29건, 긴급복지 9건, 수급자 선정 4건 등 총 46건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진 바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의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지레 짐작하고 곧바로 사금융을 노크하는 시민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시에서는 센터의 문턱을 낮추고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센터의 기능을 홍보하여 단 한사람의 시민이라도 고금리 사채 등의 늪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고 친근한 벗이 되는 센터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때에 센터가 시민들의 형편을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는데 보탬이 되는 작은 플랫폼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채무힐링 상담전화 062-613-67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