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년회(회장 조병인)와 전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완도지역 초등학교 21개교 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경기 및 대전지역을 견학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26년째 이어지고 있는 청해어린이문화체험은 도시지역 어린이들에 비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도서 각 읍·면 초등학생들에게 도시문화 생활과 선진지역 등 폭넓은 체험을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총 253명(학생 208명, 교사 16명, 청년회 29명)이 참가했으며, 1일차에는 천안독립기념관 방문과 재경향우회(완도)와의 만남, 2일차에는 뮤지컬 공연 관람, 청와대 견학, 국회의사당 방문, 3일차에는 용인에버랜드 체험활동, 4일차에는 대전국립중앙과학관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