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농어촌 육성과 지원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에 따른 지적측량 수수료를 30%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대상은 농촌주택개량사업 및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에 따른 저온저장고 건립,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사업 분할측량, 경계복원측량, 현황측량 등이다.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읍·면에서 발급하는 정부보조금 지원대상자 확인증이나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통지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진도군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제출하면 국토교통부에서 고시된 지적측량수수료의 30%를 감면받게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정부보조사업의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함으로써 농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