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군내 2지구가 쾌적한 정주공간으로 변신한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4월부터 완도읍 군내 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낙후된 지역의 노후·불량 건축물을 정비하고 주차장, 소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2017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완도읍 성내·남성·당산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완도군은 지난 2015년 정비구역지정 및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실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달까지 편입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4월부터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협의를 추진해 협의가 이뤄진 구역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신영균 완도군 지역개발과장은 “소방도로 개설, 주차장 등이 확보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 등 주민들의 편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