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범군민지원협의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신우철 완도군수와 기관 및 사회단체, 향우회장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지원협의회 발대식 갖고 박람회 성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범군민지원협의회는 김동삼 완도군의회의장을 회장으로, 상임부회장 1인, 부회장 2인, 사무총장 1인, 사무국장 1인으로 구성했으며, 23명이 참가하는 소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범군민 시민운동을 주도하고 국내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군민의 지혜를 모으고 자발적인 실천 운동이 폭넓게 펼쳐지길 기대한다”면서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기, 질서지키기, 청결 생활화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범군민운동이 시작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완도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해조류 박람회는 관람객 53만6000명, 생산유발효과 914억원, 부가가치 437억원, 해조류 수출계약 4800만달러의 성과를 냈으며 3년마다 열린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