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깨끗하고 테마가 있는 경관 조성을 위해 ‘진도환경클린운동’을 추진한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환경클린운동을 주요 군정 과제로 정하고, 모든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청년회, 부녀회,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1골목길 담당제 및 청소 포인트제, 청소 릴레이 전개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86개 마을과 470회 기관단체가 클린운동에 연중 참여해 쓰레기 방치지역 453개소와 지역내 270개 소공원을 정비하고, 생활 쓰레기 9223톤을 수거했다. 특히 불법투기 단속을 통해 1421건을 적발하고 345명에게 경고장 등을 발부했다.

17개 환경클린운동 우수마을에 시상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34개 마을로 늘릴 예정이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