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16일 “최근 동의보감한방바이오연구소(대표 황금산)와 한약초 연구 및 생산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방바이오연구소는 올해부터 3년간 120억원을 들여 완도 군외면 일대 1만3035㎡부지에 한약초연구소와 한방건강식품 제조시설, 한약초 재배단지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웰빙체험센터와 자연치유센터 등을 조성해 체험형 관광수요를 창출해낼 계획이다.

완도군은 이번 투자로 3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체류형 관광객 증가 등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방바이오연구소는 탈모예방 한방샴푸 및 한약초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을 발명하는 등 한방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