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새 설계-이동진 진도군수]“농수산업 경쟁력 높여 군민소득 1조원 시대 열겠다 ”
2016년 01월 19일(화) 00:00 가가
“연간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농수산업과 관광 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18일 “지난해는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많은 결실을 이뤄낸 덕분에 ‘군민소득 1조원 달성’ 등 민선 6기 군정 목표의 가능성을 확인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4·13 총선과 한·중 FTA 발효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움직임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고, 잘사는 진도 만들기에 집중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군민소득 1조원 실현을 위한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내걸었다.
그는 “올해는 한·중 FTA가 본격 발효되고, 국제유가 하락, 중국의 성장둔화 등으로 국경을 넘어선 경쟁과 함께 지역간 각축도 더욱 심해질 것”이라면서 “이를 대비해 농어민에 대한 교육과 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농수산물 수입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의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경쟁력이 있는 품목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어 “진도군의 비교우위 농수산물을 집중 지원하고 경지정리, 기계화 경작로, 선착장, 물양장, 인양기, 부잔교 등 농수산업 기반시설 확충과 민물새우, 뱀장어 양식 등 내수면 소득원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면서 “특히 최근 과잉생산되고 있는 울금의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위해 울금 특구지정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소농의 영농보호를 위한 농작업 대행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군수는 또 “진도군의 새로운 농수특산물 통합 브랜드인 ‘진도 아리랑’을 활용한 국내외 시장의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민의 소득 향상에도 보탬이 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올해 진도가 자랑하는 관광문화예술의 육성화로 ‘멋있는 진도’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도 내놨다.
이 군수는 “진도만의 경쟁력인 진도개와 신비의 바닷길, 천혜의 관광자원 등을 활용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국립자연 휴양림과 조도 전망의 섬 조성, 가고싶은 섬 가꾸기, 회동관광지 개발 등 명품 관광지 조성 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별초 호국역사 탐방길 조성과 용장성 발굴현장 관람시설, 벽파진·남도진성 복원정비 사업 등 호국역사 현창사업도 추진해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라며 “진도만의 고유한 상장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와 진도개 관광자원화 사업 등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올 한해 역점시책으로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새로 선정된 고군면소재지 정비사업과 광석권역 종합정비사업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이 군수는 “투자선도지구 시범사업과 진도읍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 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도 올해는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하수도정비 중점 관리지역사업을 통해 진도읍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과 수질을 보전는 물론 모든 군민이 맑은 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를 100%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군수는 동서거차와 5개 도서 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 하조도∼나배도 연도교 가설공사 착공 등을 비롯한 조도 주민의 해상교통 편의 제공과 여름철 조도권 방문 관광객의 고질적 해상교통 민원 해결을 위해 500톤급 여객선을 건조해 공영제로 운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소외된 이웃이 없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큰 꿈이자, 군정의 마지막 목표라는 말로 새해 설계를 마무리했다. 이 군수는 “올해부터는 현 국가제도에서 보호받기 힘든 복지 사각 가정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보훈가족, 지역 어르신, 소외계층 등에게도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배려와 나눔의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면서 “특히 현장 중심의 군정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행정이 먼저 찾아내 스스로 해결하는 ‘셀프 행정’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
* 2016년 주요역점사업
▲군민소득 1조원 달성·관광객 500만명 유치
▲지역 농수특산물 국내외 판로 개척 강화
▲진도 고유 상장례문화 유네스코 등재
▲조도권 500톤급 여객선 투입·공영제 운영
▲군민 불편 먼저 해결하는 ‘셀프행정’ 실현
이동진 진도군수는 18일 “지난해는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많은 결실을 이뤄낸 덕분에 ‘군민소득 1조원 달성’ 등 민선 6기 군정 목표의 가능성을 확인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4·13 총선과 한·중 FTA 발효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움직임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고, 잘사는 진도 만들기에 집중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올해는 한·중 FTA가 본격 발효되고, 국제유가 하락, 중국의 성장둔화 등으로 국경을 넘어선 경쟁과 함께 지역간 각축도 더욱 심해질 것”이라면서 “이를 대비해 농어민에 대한 교육과 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농수산물 수입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의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경쟁력이 있는 품목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어 “진도군의 비교우위 농수산물을 집중 지원하고 경지정리, 기계화 경작로, 선착장, 물양장, 인양기, 부잔교 등 농수산업 기반시설 확충과 민물새우, 뱀장어 양식 등 내수면 소득원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면서 “특히 최근 과잉생산되고 있는 울금의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위해 울금 특구지정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소농의 영농보호를 위한 농작업 대행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군수는 또 “진도군의 새로운 농수특산물 통합 브랜드인 ‘진도 아리랑’을 활용한 국내외 시장의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민의 소득 향상에도 보탬이 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삼별초 호국역사 탐방길 조성과 용장성 발굴현장 관람시설, 벽파진·남도진성 복원정비 사업 등 호국역사 현창사업도 추진해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라며 “진도만의 고유한 상장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와 진도개 관광자원화 사업 등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올 한해 역점시책으로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새로 선정된 고군면소재지 정비사업과 광석권역 종합정비사업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이 군수는 “투자선도지구 시범사업과 진도읍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 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도 올해는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하수도정비 중점 관리지역사업을 통해 진도읍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과 수질을 보전는 물론 모든 군민이 맑은 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를 100%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군수는 동서거차와 5개 도서 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 하조도∼나배도 연도교 가설공사 착공 등을 비롯한 조도 주민의 해상교통 편의 제공과 여름철 조도권 방문 관광객의 고질적 해상교통 민원 해결을 위해 500톤급 여객선을 건조해 공영제로 운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소외된 이웃이 없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큰 꿈이자, 군정의 마지막 목표라는 말로 새해 설계를 마무리했다. 이 군수는 “올해부터는 현 국가제도에서 보호받기 힘든 복지 사각 가정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보훈가족, 지역 어르신, 소외계층 등에게도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배려와 나눔의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면서 “특히 현장 중심의 군정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행정이 먼저 찾아내 스스로 해결하는 ‘셀프 행정’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
* 2016년 주요역점사업
▲군민소득 1조원 달성·관광객 500만명 유치
▲지역 농수특산물 국내외 판로 개척 강화
▲진도 고유 상장례문화 유네스코 등재
▲조도권 500톤급 여객선 투입·공영제 운영
▲군민 불편 먼저 해결하는 ‘셀프행정’ 실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