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랜드마크인 ‘완도타워’ 누적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완도군은 12일 “지난 2008년 9월 개관한 완도타워 누적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완도군 일출공원에 있는 완도타워는 수려한 해양 경관과 365일 일출과 일몰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완도타워는 첨탑까지 높이가 76m이며 지상 2층과 전망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특산품 전시장과 크로마키 포토존(영상 합성사진), 휴게공간, 음식점 및 매점, 영상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영상시설에서는 완도를 상징하는 다양한 영상과 소리로 관람객들에게 완도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층에는 이미지 벤치와 포토존, 완도의 인물을 소개하는 공간 등이 배치돼 있으며, 특히 전망 데크에는 완도의 인물인 최경주 선수와 장보고 대사를 모형으로 제작·배치해 관람객들의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다. 전망층에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영상 모니터와 전망 쌍안경이 설치돼 있다. 또 야간에는 완도타워의 경관 조명이 켜지고, 환상적인 레이저 쇼를 연출해 야간 명소로도 인기몰이 중이다.

/완도=정은조기자 · 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