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농수특산물 새 통합 브랜드로 ‘진도 아리랑’을 확정·발표했다.

진도군은 4일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도군을 대표하는 글로벌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로 ‘진도 아리랑’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그동안 ‘진도명품’을 통합 브랜드로 사용해 왔지만 타지역 특산품과 명품에 대한 차별성 등이 부족해 지역 통합 브랜드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진도 아리랑’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붓 터치를 활용해 전통화 현대를 융합하고 진취적인 진도군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서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미래로의 전진과 도약을 표현했다.

진도군은 앞으로 ‘진도 아리랑’를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활동 등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또 각종 농수특산물 포장재 적극 사용과 대형 홍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에 탄생한 통합브랜드는 힘차게 도약하고 의미를 담고 있다”며 “청정하고 믿을 수 있는 진도군 농수특산물을 대표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