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성당에서 ‘예향 진도 국화 작품 전시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3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명동성당에서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진도를 홍보하기 위한 국화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진도군은 명동성당 지하광장과 가톨릭 회관 광장에 국화 분재작과 조형작 등 국화 2000여점을 전시중이며,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판매 장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명동성당 지하 광장에는 다양한 수형(석·목 부작)의 분재작 100점이 배치돼 있으며, 명당성당 본당 입구와 광장 일원에는 토피어리와 분재국을 활용한 작품인 강강술래와 진도타워, 진도사랑 프러포즈 포토존 등 대형 국화 동산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국화 전시회 기간동안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및 진도군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며, 일반 시민들에게 2만∼5만원에 국화 분재도 판매중이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