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14일부터 6일간 교육지원청 컴퓨터실에서 완도군 방범연합회 여성국 회원 26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강사 자격증 취득과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청소년의 이해와 학교폭력, 부모교육, 상담교육, 학교폭력의 이해와 실제, 청소년과 성교육, 실습교육 등이 이뤄졌으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24시간 분량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서울여대 인재개발원 전임교수를 역임하고, 현 H&H 아카데미 수석 트레이너, 국제 NP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양미라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노하우 등을 교육했다.

유권철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은 “교육이 가진 기능 중 학생의 안전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