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의신면에 국내에서 단일 최대인 1000실 규모의 해양리조트<조감도> 건설이 본격화된다.

진도군은 19일 “㈜대명레저산업이 3330억원을 들여 의신면 송군리 일원에 비치콘도, 오토캠핑장, 마운틴콘도, 오션빌리지 등 연회장과 부대시설을 갖춘 1000실짜리 해양리조트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진도 대명리조트는 올해 하반기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대로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2016년 9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3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리조트 선두 업체 대명그룹이 건설하는 진도 대명리조트는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전남도, 대명그룹과 지난 2013년 리조트 건설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월말 진도 대명리조트 사업과 관련한 ㈜대명레저산업 안영혁 대표이사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는 진도군 의신면사무소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 설명회’도 개최했다.

진도 대명리조트는 1·2단계 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하고 558,765㎡ 면적에 각 단계별로 숙박·편익·휴양문화시설 등을 2022년까지 최종 완공할 계획이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