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귀농·귀촌·귀어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입자 상담창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귀농·귀촌·귀어 등으로 전입한 군민의 정착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소통공간인 ‘전입자 상담창구’를 운영중이다.

전입자 상담창구는 7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설치돼 있으며, 전입신고를 비롯한 모든 불편사항에 대해 즉시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창구에서는 또 전입자에 대한 읍·면장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한편 ▲진도군내 다양한 정보와 소식 안내 ▲전입자 지원시책 일괄 안내 ▲귀농·귀촌·귀어 희망자와 부서 연계 ▲생의 불편사항 상담 등 전입자에 대한 체계적인 민원 지원 등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부서별로 지원해온 전입자에 대한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입자 맞춤형서비스 안내’ 홍보물을 제작, 전입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군은 민선 6기들어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한 현장 민원팀 운영 ▲허가민원담당 신설 및 건축담당 민원봉사과 배치에 따른 인·허가 등 복합민원의 One-Stop 처리 ▲노약자, 장애우, 임산부 등 사회 배려층을 위한 전담창구를 개설·운영하는 등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민원 행정 서비스를 추진중이다.

김경숙 진도군 민원담당은 “신속·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위해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행정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