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민선 6기 들어 새롭게 선보인 ‘완도 자연그대로’ 농업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농업의 미래를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정책을 두고 적극적인 농가 지원사업과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완도 자연그대로’ 브랜드를 개발해 상표등록을 마치고, 상품의 안정성을 강조한 브랜드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은 바이오기능수와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바탕을 두고 있다.

바이오기능수란 바이오기능수 생성장치에 물을 통수시켜 생성된 물로 세포의 활성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세포면역활성수로 알려져 있다.

이 물을 지속적으로 작물이나 가축에 제공할 경우 농축산물의 생육촉진 및 병해충 발생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그동안 진행한 고추에 대한 실증시험 평가회를 열고, 10월에는 바이오기능수를 먹인 한우에 대한 평가회도 있을 예정이다. 또 군은 2011년부터 유용미생물 배양시스템을 구축하여 광합성균, 고초균, EM활성액, EM액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관내 농민에게 매년 30톤에 한하여 무상 공급하고 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위윤열 소장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깊은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완도 자연그대로’ 브랜드에 걸맞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