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귀농·귀촌 종합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진도군은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종합 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지원센터에는 효과적인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부서 사무실과 귀농·귀촌 종합상담실, 진도군 귀농·귀촌연합회 사무실을 한 곳으로 모았다.

특히 진도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계획 수립·집행, 도시민 귀농·귀촌 상담, 진도군 귀농·귀촌 연합회 및 품목별 연구회 등 귀농·귀촌 커뮤니티 활동이 모두 이곳에서 이뤄진다.

군이 귀농·귀촌 종합 지원센터를 개설한 것은 지난 2013년도 이후 증가 추세에 있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유입을 위한 새로운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데 효과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필요성 때문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로 선정돼 2015년부터 3년 동안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도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정착 및 도시민의 진도 농촌 유치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해 동안 총 264가구의 귀농·귀촌인이 진도에 내려와 전남 도내 22개 시·군 중 5위를 차지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