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번영회(회장 유건)는 최근 안강 박사를 초청, 의료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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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박사는 FIMS(척추 비수술적치료) 창시자이며, 수술이 필요없는 만성통증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지금까지 30만여명의 환자 통증을 다스린 명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영암군보건소(소장 장경자)에서 장소를 제공해 허리와 어깨통증이 심각한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치료후 노인들을 직접 집까지 모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치료를 받은 한 할아버지는 “20여 년이 넘는 어깨통증 때문에 고통이 심했는데 치료를 받고나니 어깨가 자유롭게 움직인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건 회장은 “앞으로 영암군의 화합과 협동, 상생을 위해 만전을 기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영암=문병선기자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