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지역개발 및 주민숙원사업의 적기 발주를 위해 실시설계 태스크포스(TF)팀을 본격 가동했다.

군은 소규모 사업중 지역개발 및 주민숙원사업 297건에 대한 자체설계를 위해 군청 안전건설과와 읍·면 기술직공무원 12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지난달부터 조사측량과 내역작성 등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계대상 사업은 ▲지역개발사업 181건 ▲주민숙원사업 116건 등 297건(사업비 49억3800만원)으로, 이 가운데 농로포장공사 140건, 배수시설 개선 67건, 회관 등 공공시설 개선 90건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다수를 차지한다. 군은 이런 점을 감안해 2월중에 발주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자체설계 TF팀 운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조사측량부터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모든 사업이 내실있게 설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이성구기자 l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