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천일염 등 비교우위 품목 권역별 육성”
2015년 01월 08일(목) 00:00 가가
[2015 새설계] 고 길 호 신안군수
고길호 신안군수는 “올해 신안의 섬을 부(富)와 행복을 실현하는 혁신의 땅으로 일구겠다”며 “이를 위해 권역별 특성에 맞는 테마 개발과 산업구조의 다양화, 신소득원 개발, 인구유입과 고용창출 등 지역 경쟁력을 고도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섬이라는 취약성을 극복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물류 개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십자형 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건설중인 새천년 대교와 임자대교, 안좌∼자라 연도교, 하의∼신의 연도교는 조기에 완공할 방침이다. 또 추포∼비금, 증도∼자은, 장산∼자라 연도교는 조기에 건설되도록 추진하고 있지만, 국가 재정여건으로 보아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교량건설 이자만으로도 투입이 가능한 도선(Road Ferry)을 운영해 자유롭게 관내 이동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추포∼비금간 국도 2호선의 경제적 타당성 부족과 신규 국책사업의 추진이 어렵다는 중앙부처의 정책을 대체할 수단으로 안좌∼사치∼수치∼도초를 잇는 신안 중심도로를 건설, 물류와 관광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자라∼박지∼반월∼부소 권역에도 해양 명품도로를 조성해 낙도에 이르기까지 다도해권이 하나 되는 신안의 비전을 실현한다는 목표이다.
군은 압해읍 송공 연안항에 다목적 여객선 터미널과 수산 물류허브, ‘해양음식 타운’을 조성하고, 흑산권에는 소형 공항의 조기건설과 전천후 카페리 선박을 운영해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지와 어업 전진기지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고 군수는 무엇보다 군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새천년대교 시대’에 대비해 중부권역에 건설중인 국민체육센터를 활성화하고 종합 병원과 국립 도서개발연구소 유치와 종합 민원실·전통시장 개설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세운다는 강한 의지를 새설계에 담았다.
이와 함께 군은 비교우위의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갖춘 농·어촌을 만들고 소득을 높이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고 군수는 “민선 3기에 추진했던 레저·선박산업과 수산물 위판장, 낙지시험장 등의 군 선도적 산업들이 타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산업발전이 저하돼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농·축·수산업, 농·수산 특화 농공단지 조성, 신재생 에너지, 천일염 등 비교우위의 경쟁력 있는 산업을 권역별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생산비용의 절감과 가공산업의 확대, 유통구조의 개선 등을 통해 ‘저비용 고소득 농·어업’도 실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외 경쟁력을 갖춘 선도 품목을 개발하고 수급과 가격, 생산비 절감, 신기술 등 국내외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농·수·축산업의 선진화를 유도한다는 방안이다.
수산업은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해 획기적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전복, 낙지, 해조류 등 경쟁력 있는 수산물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을 보급하고, 가공시설 집적단지와 산지거점 유통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대한염업조합, 생산자와 협의해 어업으로 인정받은 천일염 명품화를 위해 완전 수매 시스템을 도입한 후 생산·판매·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브랜드화해 신안 천일염을 세계로 진출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군은 문화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전을 위해 문화예술회관, 유배문화역사관, 송원대 해저유물 테마파크 등을 건립하고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으로 중국 요녕성 대와현과 우호교류를 재개하고 북경시 대흥구와도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에는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전시장을, 국내 주요 공항에는 홍보관을 개설하고 신안군 체류를 위한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조속하게 구축한다.
군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관광을 위한 관상 수종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수종 ▲소득을 높이기 위한 특화수종 등 경제수종을 최우선적으로 보급하는 ‘녹화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해 신안지역 전체를 관광자원화할 방안이다.
이 밖에도 군은 ‘행복한 복지와 군민의 통합은 낙후된 지역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행정의 최우선적 과제’라는 인식 아래 헌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복지실현으로 군민의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
*역점사업
▲안좌∼자라간 연도교 가설
▲도서 식수원 개발사업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
▲노인 여가 복지시설 확충
▲흑산 소형공항 건설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설치
▲‘예술의 섬’ 조성사업
▲‘세계 생태수도 섬’ 조성
▲새천년대교 가설공사
신안군은 섬이라는 취약성을 극복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물류 개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십자형 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포∼비금간 국도 2호선의 경제적 타당성 부족과 신규 국책사업의 추진이 어렵다는 중앙부처의 정책을 대체할 수단으로 안좌∼사치∼수치∼도초를 잇는 신안 중심도로를 건설, 물류와 관광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자라∼박지∼반월∼부소 권역에도 해양 명품도로를 조성해 낙도에 이르기까지 다도해권이 하나 되는 신안의 비전을 실현한다는 목표이다.
이와 함께 군은 비교우위의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갖춘 농·어촌을 만들고 소득을 높이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고 군수는 “민선 3기에 추진했던 레저·선박산업과 수산물 위판장, 낙지시험장 등의 군 선도적 산업들이 타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산업발전이 저하돼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농·축·수산업, 농·수산 특화 농공단지 조성, 신재생 에너지, 천일염 등 비교우위의 경쟁력 있는 산업을 권역별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생산비용의 절감과 가공산업의 확대, 유통구조의 개선 등을 통해 ‘저비용 고소득 농·어업’도 실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외 경쟁력을 갖춘 선도 품목을 개발하고 수급과 가격, 생산비 절감, 신기술 등 국내외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농·수·축산업의 선진화를 유도한다는 방안이다.
수산업은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해 획기적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전복, 낙지, 해조류 등 경쟁력 있는 수산물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을 보급하고, 가공시설 집적단지와 산지거점 유통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대한염업조합, 생산자와 협의해 어업으로 인정받은 천일염 명품화를 위해 완전 수매 시스템을 도입한 후 생산·판매·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브랜드화해 신안 천일염을 세계로 진출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군은 문화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전을 위해 문화예술회관, 유배문화역사관, 송원대 해저유물 테마파크 등을 건립하고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으로 중국 요녕성 대와현과 우호교류를 재개하고 북경시 대흥구와도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에는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전시장을, 국내 주요 공항에는 홍보관을 개설하고 신안군 체류를 위한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조속하게 구축한다.
군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관광을 위한 관상 수종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수종 ▲소득을 높이기 위한 특화수종 등 경제수종을 최우선적으로 보급하는 ‘녹화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해 신안지역 전체를 관광자원화할 방안이다.
이 밖에도 군은 ‘행복한 복지와 군민의 통합은 낙후된 지역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행정의 최우선적 과제’라는 인식 아래 헌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복지실현으로 군민의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
*역점사업
▲안좌∼자라간 연도교 가설
▲도서 식수원 개발사업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
▲노인 여가 복지시설 확충
▲흑산 소형공항 건설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설치
▲‘예술의 섬’ 조성사업
▲‘세계 생태수도 섬’ 조성
▲새천년대교 가설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