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섬지역에 억대 부농이 260명이 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안군은 26일 “올해 억대농부가 26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가 증가한 것으로 수입개방에 대비해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 농업에 대한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소득분야별 벼농사가 171명으로 65%로 가장 많았지만, 시금치 등 채소분야가 18%이며, 축산이 그 뒤를 이었다.

읍면별 억대 부농은 안좌면이 64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팔금면이 1명으로 가장 적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31명으로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60세이상 89명으로 노력에 따라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