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 양영모(59·사진) 의장이 최근 전남 시·군의회 의장회 회장에 당선됐다.

전남 시·군의회 의장회는 최근 나주시 극동연수원에서 2014년도 정기회를 갖고 회장단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강진군의회 김상윤(64) 의장과 순천시의회 김병권(46) 의장이 선출됐다.

4∼7대까지 내리 4선(選) 당선한 양 의장은 6대 신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어 7대에서도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6대 의장 당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의정비를 동결, 주목을 받은바 있다.

양영모 신임 의장회 회장은 “앞으로 시·군의회간 상호교류와 협력증진, 지방의회 현안문제에 대한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역할과 함께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전남 시·군의회 의장회가 더욱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