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자협의 업무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내의 허가신청이 쉽고 빠르게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최종관)에 따르면 그동안 민원인들은 신청서류를 갖춰 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지자체에 접수해 서류를 우편으로 이송해 처리기간이 지연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전자협의 업무시스템’ 도입되면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자체간 건축행정 시스템을 연계, 서류이송 없이 일괄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처리기간이 3∼4일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축 이외의 민원 역시 민원인이 토지등기부 등본과 건축물대장 등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직접 제출하지 않더라도 국립공원공단 직원이 업무시스템으로 직접 확인해 처리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서부사무소 장필재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업무시스템을 활용해 국립공원내 허가 관련 민원인의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