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최종관)는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5일 신안군 도초면 동리마을과 흑산면 영산도, 진도 관매도 명품마을에서 ‘국립공원 지역주민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공원 지역주민의 날’은 주민들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국립공원 존치마을이라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여는 행사로 소외계층 지원, 주민화합 행사, 일손 돕기, 환경정화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서부사무소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키고자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국립공원 존치를 희망한 마을 20여개가 산재해 있다”며 “‘세월호’ 여파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가 지역주민 화합행사를 통해 활기차게 바뀌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