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최종관) 주관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이 최근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은 도서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 자연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국립공원과 지역사회 협력 학교ESD 프로젝트이다.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사회가 건설될 수 있도록 가치, 행동, 삶의 방식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 구성됐다.

서부사무소는 앞으로 신안 흑산중, 진도 고성중학교와 학교ESD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립공원 명품마을’(진도 관매도·신안 영산도) 생태관광 등 야외 체험과 실내ESD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종관 서부사무소장은 “청소년들 스스로 국립공원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각 학교와 단체는 각 시·군 교육지원청이나 서부사무소(061-284-9116)로 문의하면 된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