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이들에게 명품 기차 여행을 선물할 수 있다.

전국 주요역 여행상담센터에서 판매하고 있는 ‘렛츠코레일 패스 바우처’(이하 바우처)가 이색 선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바우처는 전국 역 창구에서 ‘패스’로 교환해 관광전용열차인 O·V·S-train과 연계 구간 새마을호 이하 일반열차를 기간 중 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환권이다.

O-train은 서울·수원 출발, 충북·강원·경북 관광지를 순환하는 중부내륙순환열차. V-train은 대한민국 오지, 경북 분천-강원 철암 협곡구간을 왕복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다. 남도해양열차인 S-train은 부산·서대전 출발, 경전선 남도해양권을 운행한다.

역 창구에 패스를 제시하면 좌석을 지정받을 수 있고, 좌석이 없어도 해당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1일권 5만1400원, 2일권 6만5600원, 3일권 7만9900원이다. 시니어와 청년은 30%, 어린이는 50% 할인된다.

본인이 구입해야하는 기명식 패스와 달리 바우처는 누구나 구입해 이용할 수 있어서 여행 선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레츠코레일 패스 바우처’는 전국 주요 역 여행상담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1544-7788, 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여울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