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과 신안군이 손을 잡고 ‘구지뽕’〈광주일보 2월 28일 10면〉을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한다.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신안군은 최근 꾸지뽕의 안정생산 기술과 신품종 육성 보급으로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꾸지뽕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꾸지뽕 안정생산 기술 실증연구 ▲신품종 육성 및 보급 ▲우수묘목 생산 ▲주산단지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꾸지뽕을 지역특화상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신안군은 현재 13ha면적에서 꾸지뽕이 재배되고 있으며, 앞으로 30ha까지 확대 보급해 주산단지 조성과 함께 농가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민수 전남도 농업기술원장은 “신안군과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꾸지뽕 안정생산 기술과 신품종 육성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동기자 s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