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산림조합 (조합장 황권순)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군 산림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최근 열린 2012년도 조합 정기총회에서 환원사업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중 장학생 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 1000만원을 지급했다.

신안군 산림조합은 목포시와 신안군 관할 지역조합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말까지 매년 136%의 자산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군 산림조합은 조합발전은 물론 경영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이용고 및 출자금 배당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황권순 조합장은 “도서지역 특수여건상 3300여 조합원의 결속된 사업참여와 금융 이용도가 낮아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신용사업 활성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조완남기자 w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