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안좌면 ‘소나무 공원’이 조성된다.

신안군은 지난 15일 안좌면사무소에서 박우량 군수와 안좌면 여흘리 경주김씨 김우형 대표와 소나무 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원이 조성될 안좌면 여흘리 말목산은 아름다운 수형의 소나무(육송)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산림의 생태적, 자원적, 경관적 가치를 높다.

군은 3억5000만원을 들여 여흘리 임야 8만7000㎡ 부지를 2개 지구로 나눠 내년 11월까지 숲 가꾸기, 소나무 전지, 수목정비, 산책로, 주차장 등을 만들어 관광객이 소나무 숲을 가까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공원이 조성되면 주변 다도해와 연계한 관광, 휴양, 건강증진 등 전략적 관광 거점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조완남기자 w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