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지역 새마을금고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친서민정책 추진에 함께 나선다.

구례군은 정부의 친서민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난 24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지역내 봉성새마을금고 및 구례새마을금고와 함께 ‘지역희망공헌사업 구례군협의회’를 구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례군 이광택 부군수를 비롯한 봉성금고 김강택 이사장·구례금고 최수호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공동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지역희망 공헌사업’은 지역에서 민·관의 자발적 협력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친서민 정책을 일컫는 것으로, 지자체의 정책과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사업을 결합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민정책이다.

이광택 구례부군수는 “국제 금융위기 극복과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서민정책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매우 낮은 편이다”며 “많은 군민들이 지원혜택을 받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맡은바 협의이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이진택기자 lk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