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민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정남진 도서관’〈사진〉이 4일 문을 연다.

장흥군은 사업비 31억7900만여원을 투입해 장흥읍 건산리에 지하 1층·지상 2층에 전체면적 1455㎡ 규모의 정남진 도서관을 건립했다.

정남진 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 열람실을 비롯해 사무실·보존서고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종합자료실·일반 열람실·디지털 자료실·세미나실 등을 갖춘다.

군은 정남진 도서관의 1층은 영·유아 어린이 열람실, 2층은 청·장년층 이용실로 특화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영·유아 어린이 도서관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장년층 열람실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장흥군은 4일 개관행사를 열어 초등학생들의 농악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관식·시설 관람 등의 식후행사를 진행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장흥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정남진 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창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