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의 수협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우선 직제개편과 예산절감 등의 경영개선에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4일 취임한 사홍만(58) 장흥군수협 조합장은 “‘부실조합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불용 고정자산을 처분, 차입금과 연체 대출금 감축에 총력을 기울여 4년 임기 내에 해태(김)조합 전국 최우수 명성을 반드시 2천900여 조합원에게 되돌려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흥 관산읍 출신인 사 조합장은 지난 1973년 장흥군수협에 첫발을 내디딘 후 장흥수협 전무, 고흥 나로도 수협 전무 등을 지냈다. 이번

장흥군수협장 보궐선거에 단일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가족으로는 부인 유형숙(56)씨와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