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구례 섬진강변 벚꽃축제’가 다음달 3·4일 구례군 문척면 죽연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오산과 섬진강의 만남, 벚꽃과 함께하는 추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일 구례 좌도농악 길트임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섬진강변 벚꽃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4일에는 댄스 비보이(B-boy)공연, 국선도·태권무 시연, 록밴드공연, 추억의 7080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내 고장 문화재 그리기,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리고 섬진강변 벚꽃길 트레킹, 오산사랑 등산체험, 벚꽃 마이퍼즐만들기, 지리산 야생화 압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향토음식 코너에서는 향긋한 봄나물과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다슬기수제비 등을 맛볼 수 있고, 농·특산물 판매장터에서는 마을주민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구례군 문척면 동해마을에서 남도대교까지 이어지는 섬진강 벚꽃길은 3월 말부터 4월초순까지 절정을 이룬다.

/동부취재본부=이진택기자 lk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