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올해 8억3천700만원을 들여 모두 54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장흥군은 오는 19일 장흥 관광추진위원회와 재경 향우회, 장흥군청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산읍 정남진 일원에서 식목행사를 갖는다.

장흥군의 올해 조림 사업은 산불피해 지역이나 생활권 주변에 많은 나무를 심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지자원화, 지역관광 인프라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또 바이오 연료의 펠릿과 톱밥 생산, 표고자목의 안정적 공급, 산림경영 활성화, 경제수 조림, 기능성 고로쇠·황칠나무 등 특용수 조림을 통한 산촌의 부가가치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 주체인 군과 산림조합, 산주, 주민 등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나

누고 식재준비→조림식재→활착·사후관리 등 단계에 따라 세분화된 추진 방법(SPA-Monitoring)을 도입해눠 조림과 식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전 군민이 참여하는 ‘내 나무 갖기 운동’ 차원의 나무심기로 고향 사랑과 녹색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