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은 오는 3∼6월, 9∼11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찾아가는 천문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천문교실은 천문과학관에서 교사가 직접 교육 자료와 장비 등을 가지고 원하는 현장으로 찾아가 2시간여 동안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별과 황도 12궁’이라는 주제의 천체 강의를 통해 어렵게 느꼈던 천체를 쉽고 익숙하게 접하도록 하고 사계절 별자리를 알 수 있는 별자리판, 큐브 만들기 등을 통해 한눈에 별자리를 익힐 수 있다.

또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을 하는데 낮에는 태양을, 밤에는 달과 별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먼 거리 이동이 어려운 단체를 위한 찾아가는 천문교실은 광주·전남지역의 50명 이상 단체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며 참가비는 어린이 700원, 청소년 1천500원, 어른 2천500원이다.

지난해에는 유치원과 학교 등 45개 기관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