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늘어나는 역귀농…정주 여건 개선 절실하다
- 전남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떠나는 이들도 그에 못지않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가 파악한 지난 2021년 귀농 인구는 3453명, 귀어 인구는...
- 고흥·순천을 우주 강국 도약 전초기지로
- 순천에 우주발사체 단(段) 조립장이 들어선다. (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25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해 순천 율촌1산업단지에 2만 3140㎡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엊그제 밝혔다. ...
- 범죄 무방비 노출 지적장애인 보호 대책을
- 최근 지적 장애인들이 잇따라 범죄에 노출돼 피해가 커지고 있으나 사법 대응 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고상영)는 공갈,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상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
- 군 공항 특별법 통과, 광주·전남 상생 동력으로
-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명시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년 가까이 표류해 온 광주·전남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국회는 엊그제...
- 대형 작품 잇단 무산…광주 전문 공연장 확충을
- 광주문화예술회관(문예회관)이 개관 32년 만에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개관을 앞두고 있다. 광주시와 문예회관 측은 1991년 개관해 노후화가 심한 문예회관에 2020년부터 29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을 마치...
- 전남 사고 위험 교량 20개 긴급 점검·보강을
- 전남 도로 교량 중 20개가 지난해 안전 진단에서 D등급(미흡) 또는 E등급(불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행로 붕괴 사고로 두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정자교가 C등급(보통)이었다는 점에서 ...
- 외국인 노동자 합리적 임금 체계 고민해야
- 최근 나주시 전역에 ‘외국인 노동자 임금을 11만 원 이하로 지급해 달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게시자는 나주시의회와 의원 연구단체 ‘농촌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연구회’, 나주배원예농협 등이다. 천정부지 오르는 ...
- 장애인 접근 어려운 행정센터 개선 서둘러야
- 광주·전남 지역 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행정복지센터 대다수가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복지센터는 예전의 동사무소로, 단순히 행정 업무만 보는 곳이 아니라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 필수 인력 부족에 커지는 의료 공백 방치할 건가
- 전국 최악의 의료 취약지로 꼽히는 전남 지역 공공 의료 서비스의 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고질적인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 및 공공 간호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진료 공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전남 지역에서 올...
- 광주·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머리 맞대야
- 광주 군 공항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서남권 거점 공항인 무안국제공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민간 공항이 동시 이전하는 대구·경북과 달리 광주·전남은 자칫 무안국제공항과 광주 민...
- ‘나는 재선충, 기는 방제’ 인력·예산 확충 급하다
-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이 최근 광주·전남 지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돼 고사한 소나무가 광주시는 2018년 네 그루에서 2021년 764그루로, 전남도는...
- 1년 앞 총선…호남 민심은 변화를 원한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은 집권 3년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현재의 여소야대 국회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결정되는 무대다.
총선이 다가오면...
- 한빛원전 ‘핵폐기장’ 일방적 추진 철회해야
- 영광 한빛원전 내부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시설(핵폐기장) 신축이 확정되면서 지역 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영구 저장 시설이나 다를 바 없는 막중한 사안인데도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일방적...
- ‘꿀벌 실종’ 위기의 양봉농가 지원 대책 절실하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전남 지역에서 꿀벌들이 대거 집단 폐사하면서 양봉농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양봉농가 168곳 중 90%가 넘는 156곳에서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를 ...
- 5·18 국제화 절실한데 해외 활동가 양성 끊기나
- 5월 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해외 유학생을 NGO(비정부기구) 활동가로 양성하는 ‘5·18 민주인권 인적 교류 프로젝트’(GNMP)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예산 삭감으로 올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했기 ...
- 매년 증가하는 산불, 장기 대응책 시급하다
- 식목일을 앞둔 지난 2~4일 충남 홍성군과 순천시, 함평군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5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청, 지자체 직원들이 사력을 다해 불길을 잡았다. 그제 오후부터 때마침 봄비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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